다주방 현장보고서
주말 폐업철거로 바빴던 다주방의 식당폐업 현장이야기 시작합니다!
폐업을 치는 와중에도, 견적과 폐업문의가 끊이지 않는 요즘입니다.
그만큼 경기가 얼마나 바닥을 치고 있는지 실감하고 있습니다. ㅠㅠ
철거팀 도착!
태풍이 눈속에 들어가면 고요하다고 하는데
마치 폐업전의 적막한 느낌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아침 일찍 늦지 않게 약속시간은 칼같이 지키는 다주방,
오자마자 익숙하게.프로답게 각자 자리를 잡고 철거를 시작합니다. ^^
업소철거전의 주방
요리를 만들던 주방의 모습입니다.
폐업현장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네요.
중식집 집기
하나씩 집기를 철거합니다 .
중식집의 대표 집기인 면렌지도 철거작업에 들어갑니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기에 그 현장의 어두운 마음까지 철거하고픈 마음으로
업소철거에 임합니다.
차곡차곡!
주방을 가득 채웠던 집기들이 트럭에 하나씩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큰 집기부터 작은 집기까지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내부에 있는 주방집기가 밖으로 나가 새로운 인연을 통해
그곳에서는 식당페업이 아닌 맛집으로 거듭나는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
중국집철거를 마무리하며
장사는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보는 철거 현장이었습니다.
음식의 맛과 식당의 인테리어도 중요하지만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요.
많은 철거를 다니며 저희 역시도 사람과 사람의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 건지 다시금 느낍니다.
힘들고 어려울 수록 더욱 옆에서 토닥토닥 힘이 되어주는
그런 인간관계가 만들어 질 수 있게 작은 이야기부터 실천하는 다주방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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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
작성일 2021-02-04 15: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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